Lilac 다시 우린 다시 봄 먼 길을 돌아서 찾아왔어 봄날의 향기가 바람을 타고 온 꽃잎들이 설레어 떨려와 오래 기다렸으니 겨우내 견뎠으니 그만큼 우린 성장했겠지 설렌 첫사랑처럼 그때의 용기처럼 세상에 새싹을 틔워 부디 찬바람에 떨어진 눈꽃 속에서 추위를 이겨내고 돋아난 라일라 일라 일라 일락 언제나처럼 활짝 꽃 피어나 주겠니 다시 봄 봄 봄 다시 봄 봄 봄 다시 봄 봄 봄 봄 봄 봄 다시 봄 시작을 알려줘 푸르름이 너무나 반가워 언젠가 돌아올 이 겨울이 끝내고 싶은데 너무 잡고 싶지만 많이 그립겠지만 계절은 다시 돌아오겠지 손을 내밀어 줘서 따스히 감싸줘서 다시 만날 수 있었어 우린 찬바람에 떨어진 눈꽃 속에서 추위를 이겨내고 돋아난 라일라 일라 일라 일락 언제나처럼 활짝 꽃 피어나 주겠니 다시 봄 봄 봄 다시 봄 봄 봄 다시 봄 봄 봄 봄 봄 봄
다시 봄 겨울 지나 긴긴밤을 채운 너의 향기가 아련한 기억을 깨워 잊지 못할 거야 정말 고마워 기적이 이뤄진 순간 너와 나 약속해 활짝 핀 라일락 꽃처럼 말이야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랄게 기도할게 다시 봄이 오면 다시 우리 다시 봄 다시 우리 다시 봄 네게 고마워 하얀 땅에서 깨워줘서 추위를 이겨내고 돋아난 라일라 일라 일라 일락 언제나처럼 활짝 꽃 피어나 주겠니 다시 봄 봄 봄 다시 봄 봄 봄 다시 봄 봄 봄 다시 봄 다시 봄 봄 봄 아름답게 펼쳐진 이길 위에 다시 봄 봄 봄 너와 함께 난 걸어가고 싶어 다시 봄 봄 봄 봄 봄 봄 다시 봄